왕박사 소개

호치민에서 일본으로 돌아온 왕박사의 밤문화 블로그입니다.

안녕하세요. 참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왕박사입니다.

예전에는 ‘호치민왕박사’라는 이름으로 호치민 밤문화와 여행 이야기를 꽤 오래 썼습니다. 어디가 무조건 좋다는 식으로 띄워주기보다는, 가격은 얼마인지, 손님층은 어떤지, 돈을 쓰고도 아쉬울 만한 구간은 어디인지 제 나름대로 풀어드렸습니다. 좋으면 좋다, 별로면 별로다. 왕박사 글은 원래 그런 맛으로 보는 것이지요.

그 뒤로 한동안 글을 쉬었습니다. 맡아둔 일도 많았고 국내외 일정까지 겹치다 보니 블로그를 다시 붙잡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출장지에서 저녁 약속을 잡거나 손님을 모실 때면 예전 습관대로 동네와 가격, 사람 구성을 먼저 보게 되더군요. 비싼 곳이 문제라기보다 시간과 돈을 쓰고도 결과가 애매한 곳이 문제라는 생각도 예전과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본 전체를 놓고 다시 시작합니다. 도쿄만 이야기하고 끝낼 생각은 없습니다.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나고야까지 지역마다 분위기가 어떻게 다른지, 업종과 가격표는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일본어가 서툴면 어디서 문제가 생기는지 차근차근 적어보겠습니다.

물론 직접 확인하지 않은 일을 다녀온 것처럼 쓰지는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설명서처럼 반듯하고 재미없게만 쓰지도 않을 생각입니다. 확인한 정보에는 왕박사의 판단을 붙이고, 왜 그렇게 보는지까지 좀 길게 풀겠습니다. 좋은 자리는 그만한 값을 치를 이유가 있어야 하고, 싼 곳은 싼 이유까지 알고 가야 합니다. 예전 왕박사 글을 기다리셨다면 이제 여기서 다시 만나시면 됩니다.